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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義湘)


| 하나가 곧 전체이고 전체가 곧 하나다



 

  인물정보 


625~702, 불교철학자, 당나라 유학, 원효와 함께 신라불교 대표


원효와 의상의 관계는,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과 유사 (철학적으로), 

신라 불교철학의 두 기둥, 생활상 및 행동에는 차이가 큼


'화엄일승법계도' 저술

 - 금강삼매경론은 당대 베스트셀러가되어 전세계에서 필사본이 발견됨


"삼국유사" 중 원효전에 기록된 의상의 기록

 - 제목 : 의상전교

 - 내용 : 의상이 불교를 전함


당나라에서 화엄철학을 유학하고 신라로 귀국, 부석사 등 다수 신라 사찰 창건


 

  사상


화엄철학 : 꽃으로 장식한 장엄한 불법 ('화엄경'이 교과서급 텍스트)



- '화엄일승법계도' 전문 -





法性圓融無二相 諸法不動本來寂

법의 성품은 둥글게 하나여서 모두 모양이 본래없고 

모든법과 규칙은은 움직이지 않고 본래부터 고요하다.


無名無相絶一切 證知所知非餘境

이름도 붙일수 없고 형상도 없어 온갖것 끊겼으니 

깨닭음의 지혜로만 알뿐 다른 경계로 알 수 없다.


眞性甚深極微妙 不守自性隨緣成

참된 성품은 참으로 깊고도 오묘하니 

자기 본래 성품은 있지 않고 인연따라 만들어지네.


一中一切多中一 一卽一切多卽一 

하나속에 일체있고 여럿속에 하나 있어 

하나가 곧 일체요 여럿이 곧 하나로다.


一微塵中含十方 一切塵中亦如是

한 작은 티끌속에 온 세계 머금었고 

온갖 티끌 가운데도 또한 이와 다름없네.


無量遠劫卽一念 一念卽是無量劫

한량없는 오랜세월이 한생각 찰나요,

찰나의 한생각이 무량한 시간이네.




九世十世互相卽 仍不雜亂隔別成

과거와 현재 미래가 서로 마주하니

그대로 섞이지 않고 각각의 세계를 이룬다.


初發心時便正覺 生死涅槃相共和 

처음 마음 낼때의 그 마음이 곧 올바르게 깨친 때요,

생사와 열반이 언제나 함께하네.


理事冥然無分別 十佛普賢大人境 

진리를 쫒는것과 세상을 사는것이 한결같이 평등하여 분별할 길 없으니 

부처님과 보살이 모두 성인이다.


能仁海印三昧中 繁出如意不思議 

중생을 사랑하는 불법의 지혜 안에서

온갖 불가사의한 법을 꺼내오시네.


雨寶益生滿虛空 衆生隨器得利益 

중생을 이익되게하는 진리의 보배가 비처럼내리고

중생들은 저마다 그릇에 따라 얻는다네.


是故行者還本際 叵息妄想必不得

그러므로 수행자는 근본으로 돌아가야 하나니

헛된 집착을 끓지 않고서는 얻을 수 없네.





無緣善巧捉如意 歸家隨分得資糧

이유없는 선행을 뜻대로 힘쓰면

근본으로 돌아가는데 좋은 도움이 될 것이다.


以多羅尼無盡寶 莊嚴法界實寶殿

한없이 보배로운 참된 가르침으로

온 세상을 장엄하게 보배궁전 만드네.


窮坐實際中道床 舊來不動名爲佛

마침네 진리의 세계인 중도에 자리에 앉으니

예부터 변함없는 그 이름 부처로다.




- Notable


하나가 곧 전체이고 전체가 곧 하나다.


초발심을 낼 때가 바로 열반의 경지와 같다. 

(처음 시작할 때에 깨닫지 못하면 절때 깨닫지 못한다)


살아가는 찰나의 한 순간 순간이 영원과 맞닿아 있고, 

만나는 하찮은 사물 하나하나가 온 우주와 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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